06744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 37길 37(양재동 20-17) 산기협회관 L층 시상운영팀
TEL: 02-3460-9119
Copyright (c) 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HOME
| 제목 | [제4주차 IR52 장영실상] 하온아텍 / 무대장치 제어 시스템 |
|---|---|
| 등록일 | 2019-01-22 |
| 내용 |
![]() △왼쪽부터 조민우 부장, 서기원 대리 무대설비 업체 하온아텍이 개발한 `독립제어기술을 활용한 분산제어 기반의 무대장치 제어시스템`이 2019년도 제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무대장치 제어시스템은 오페라, 뮤지컬 등의 공연에서 막과 막 사이 무대를 전환하는 데 쓰이는 장비다. 빠른 시간 내에 조명을 바꾸고 무대 세트를 옮기는 작업이 모두 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그동안 무대설비 시장은 기술력 높은 해외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조민우 하온아텍 부장은 "예술의전당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부분의 공연장엔 바그너비로나 BBH와 같은 유럽 회사 장비가 설치돼 있다"며 "K팝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공연·전시 시장은 커졌지만 대부분의 이익은 다양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외국 업체들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하온아텍은 국내 업체로서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조 부장은 "그동안 해외 제품은 애프터서비스와 유지보수가 어려워 고가의 예비품을 추가로 사야 했다"며 "국산 무대 제어시스템을 만들어 이 점을 공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보니 개발 초기 하온아텍 연구진의 시행착오는 계속됐다. 조 부장은 "어떤 기능을 넣을지, 프로그램 알고리즘은 어떻게 구성할지 등 고민하는 날이 많았다"며 "사무실에서 테스트할 때와 현장에서 테스트할 때 결과가 달라 힘든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하온아텍 연구진은 고성능 컴퓨터 한 대가 모든 무대장치를 관리하는 기존 방식 대신 여러 대의 컴퓨터가 1대1로 무대장치를 관리하는 `독립 분산형 위치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전엔 컴퓨터가 고장 나면 시스템 전체가 멈췄다. 이젠 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도 주변 컴퓨터로 이를 대체해 공연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무대를 움직이는 모터와 컴퓨터 사이에 통신이 간단해져 제어의 정확도도 올라갔다. 무대장치를 위치시키고자 했던 곳에서 최대 10㎜까지 발생했던 오차를 1㎜ 이내로 줄였다. 그러면서도 컴퓨터 여러 대의 가격이 기존 고성능 컴퓨터 대비 20%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조 부장은 "이후 다수의 공연장에 접목해 현재까지 약 4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으며 점차 국내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면서 "국내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매년 20% 이상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