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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3주차 IR52 장영실상] 삼영쎌레트라(주) / 디지털통신 방식 무전기
등록일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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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노경호, 박세일, 이현일 수석연구원

12년 전인 2005년 디지털 무전기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지만, 이를 제대로 구현해 낸 제품은 흔치 않다. 요즘은 이동통신이 널리 사용되지만 무전기는 소방·경찰·군 등 공공서비스 분야와 건설·조선·화학 등 산업계에서 자가망을 구축한 팀별 통신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올해 43주차 iR52 장영실상은 고성능 디지털무선통신(DMR) 무전기를 개발해낸 삼영쎌레트라에 돌아갔다. 삼영쎌레트라는 △저잡음 고속 주파수 합성기 적용 기술 △송신전력 검출 방식의 전력제어 기술 △전용 무선 믹서 적용 기술 등을 개발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규격을 만족하는 고성능 DMR 무전기 개발에 성공했다.

노경호 삼영쎌레트라 수석연구원은 "아날로그 무전기에 적용한 집적 무선 부품을 사용해서는 유럽 규격을 충족할 수 없었다"며 "다른 무선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개별 무선 부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DMR 무선 송수신기에 적용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6년 이상 개발 기간과 개발 비용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와 비교해 명료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무선 기능을 통해 메시지 및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삼영쎌레트라는 고성능 DMR 무전기를 개발하는 데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선 송수신기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또 기존 무전기는 채널 간격이 매우 좁고 정확한 주파수 값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송파와 국부 주파수 발생에 협대역 주파수 합성 방식을 사용해왔다. 이 방식은 잡음이 한계치에 이를 수 있을 뿐더러 주파수 안정화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 수밖에 없어 ETSI DMR 규격을 충족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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