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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9주차 IR52 장영실상]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주) / 차량용 고효율 저소음 발전기
등록일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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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일우 수석연구원, 이승우 선임연구원, 이기식 과장.

자동차의 발달은 차량용 발전기의 성능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차량용 발전기는 소형화와 더불어 저소음과 고효율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39주차 iR52 장영실상은 '차량용 고효율 저소음 발전기'를 개발한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자동차 전장시스템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충·방전 시스템의 자가진단 기능, 비정상적 작동에 대한 경고·보호 기능이 내장된 전압조정기가 적용됐다.

특히 소음 저감 설계를 통해 저소음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각동선(네모꼴 모양의 전선)으로 고정자 및 회전자를 구성해 고효율·고출력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하일우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기능을 통해 차량 연비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에코 이노베이션(ECO Innov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2년이 걸렸다. 각동선을 적용한 고정자를 고안하기 위해 기존의 환동선(둥근 모양의 전선)으로 이뤄진 설계를 새롭게 바꿨다. 하 연구원은 "시제품 및 양산 설비 제작이 실패를 거듭했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 결국 개발에 성공했다"며 "현재는 양산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독자 설계를 기반으로 한 관련 기술로 국내외 다수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개발 과정에서 전압조정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개발과 동시에 양산 수주를 했다"며 "국산화에 따른 신속한 사양 변경과 원가 절감으로 지속적으로 적용 차종을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개발된 차량용 발전기는 기계적 소음(3㏈), 전기적 소음(5㏈) 수준으로 조용할 뿐만 아니라 고정자 및 회전자의 최적 비율을 통해 다른 경쟁 제품 대비 3~5%의 효율성 우위를 보인다. 2014년부터 양산된 차량용 발전기는 현재 GM, 쌍용자동차 등 3개사 8개 모델에 공급된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250억원으로,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은 2018년 한 해에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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