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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8주차 IR52 장영실상] (주)디에스시 / 자동차 시트용 허리 지지장치
등록일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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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디에스시 연인웅 주임연구원, 조찬기 연구소장, 김진오 책임연구원.

차량을 장시간 운행하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등받이는 대체로 일자형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상체 크기가 서로 다른 것을 감안하면 동일한 등받이에서 운전자마다 허리에 느끼는 피로도는 다르다. 그래서 그간 대형 고급차의 시트 등받이 안에는 '럼버 서포트(lumbar support)'라고 불리는 허리 지지 장치가 주로 삽입됐다. 올해 제28주차 iR52 장영실상은 이 허리 지지 장치를 국산화한 중소업체 디에스시에 돌아갔다.

기존 럼버 서포트 부품은 철제 사각형 구조에 가로로 늘어져 있는 와이어(스프링)가 있어 충격을 완화하고 힘을 분산시키는 원리다. 하지만 디에스시 제품은 가로세로 플라스틱 격자 구조로 기본 매트를 구성한 점이 다르다. 조찬기 디에스시 연구소장은 "가로 와이어에 비해 플라스틱 격자로 럼버 서포트의 기본 매트를 구성하면 운전자의 등과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더욱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지 장치는 등받이 아래쪽 허리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 허리와의 공간을 메워줌으로써 요추를 지지한다.

일반적으로 럼버 서포트의 전원 공급 장치인 액추에이터 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편이다. 따라서 디에스시는 이 액추에이터 제조에 들어가는 부품 수를 줄여 원가를 외국 경쟁사 대비 20%가량 줄였다. 무엇보다 이로 인해 제품 중량도 경쟁사 제품보다 35%가량 가볍기 때문에 장착하기 용이하다. 디에스시는 올해 550억원 규모 매출이 예상되며 2021년엔 국내 럼버 서포트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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