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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8주차 IR52 장영실상] 벤텍스 / 흡습속건 섬유소재 '뉴 드라이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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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7-02-22 |
| 내용 |
![]() △왼쪽부터 벤텍스 박은호 차장, 노용환 이사, 장윤환 과장. 아웃도어나 스포츠웨어 소재는 이른바 흡습속건(땀을 빨리 흡수해 빨리 말려주는 것) 기능을 중요하게 내세운다. 땀을 잘 흡수해도 이를 잘 말리지 못한다면 원단이 몸에 축축하게 달라붙어 착용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습기를 빨리 흡수시킨 뒤 원단을 건조하게 해야 푹푹 찌는 한여름철을 이겨낼 수 있다. 그 같은 문제를 해결한 원단 소재가 올해 제8주차 iR52 장영실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중소업체 벤텍스가 개발한 '뉴 드라이존'은 차세대 나노 드라이 섬유로 여름철 축축해지는 원단 걱정을 덜어낸 제품이다. 뉴 드라이존은 친수(親水)성을 지닌 폴리에스테르와 폴리프로필렌 원사를 사용해 땀이 순식간에 말라버리는 기능성 원단이다. 원단 이면(피부면)에는 일정한 패턴으로 형성된 실리콘계 고분자가 들어 있어 피부에서 발생한 수분(땀)을 원단 표면으로 1초 만에 밀어내 원단 이면을 항상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특히 땀을 밀어내는 동시에 체열을 외부로 배출시켜 항상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과정에서 보슬비 같은 외부 수분은 막아 생활방수 기능도 지니고 있다. 뉴 드라이존이 소재 원단으로 우수한 또 다른 이유는 성능이 반영구적이라는 점이다. 박은호 벤텍스 차장은 "100회 정도 세탁한 이후에도 뉴 드라이존의 흡습속건 성능은 95% 이상 유지된다"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원단이란 점에서 다른 원단과 더욱 차별된다"고 말했다. 벤텍스가 개발한 기술은 합성섬유에서 천연섬유까지 모든 원단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연구가 주목된다. 이번 소재는 면을 비롯해 셀룰로스계 반합성섬유인 레이온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벤텍스는 이번 섬유에 적용한 '일방향 수분 전이' 특성을 면 소재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면은 친수성 소재이지만 가공 공정에서 실리콘계 유연제가 사용됨으로써 흡수성이 떨어지고 건조성도 약해지기 때문에 기능성 소재로 거듭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벤텍스는 뉴 드라이존 특성을 면 원단으로 확대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에 폭넓게 활용할 전망이다. 벤텍스가 장영실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6월 수분을 흡수하면 직물 구조가 변형돼 평상시 평면으로 접촉하던 원단이 스스로 몸에서 떨어지는 오토센서 섬유로 처음 장영실상을 받았으며 2015년 7월에는 햇빛을 받으면 수초 안에 1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는 광발열 충전재(솔라볼)로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