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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4주차 IR52 장영실상] 삼성전자 / 256GB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
등록일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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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화석·최창언 수석, 박영우 상무, 황주영 수석


삼성전자가 개발한 '256GB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가 3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은 내장메모리를 사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 기존 가장 빠른 내장메모리의 경우 초당 연속 읽기 속도 250MB, 연속 쓰기 속도 125MB를 구현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4K UHD와 같은 초고해상도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사진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들을 동시에 구현할 때 시간 지연 현상(버퍼링)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느끼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28GB UFS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 2월 256GB UFS 양산에도 성공했다. 256GB UFS는 128GB UFS보다 용량과 읽기·쓰기 속도를 동시에 2배 높였다.

문제는 이렇게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2.5인치 SSD의 5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초소형 UFS 패키지(11.5×13㎜)에 최적화된 고집적 하드웨어 등을 별도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된 개발팀을 꾸려 초소형·초고성능·초절전 특성을 구현한 UFS 전용 컨트롤러 및 최소 사이즈 고성능 마이크로 OS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256GB라는 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128GB에서 낸드 칩을 사용하는 방식을 탈피했다. 2배 용량의 256GB V낸드 칩을 8단 적층한 패키지 아래 초소형 컨트롤러를 배치할 수 있도록 모바일 메모리 최초로 '고인돌' 구조를 적용해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했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에 포함된 UFS 마이크로 컨트롤러는 크기가 SSD 컨트롤러의 3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기존 128GB UFS 컨트롤러보다 성능은 2배 높고 소비전력효율은 40%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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