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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5년 최우수 장영실상] 디스플레이산업 미래경쟁력 다져
등록일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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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 LG화학 [유기EL 정공주입물질]◆

"유기EL은 이미 휴대전화 화면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죠.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사실이 영 광스럽습니다.

" 유기EL(일명 OLED)의 소재가 되는 정공주입ㆍ전자수송물질을 개발해 2005년 IR52장영실상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은 손세환 LG화학 기술연 구원 상무의 수상소감이다.

"제품을 개발하는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걸 처음부터 해야 했죠. 그러 다보니 협력장비업체의 장비개선작업까지 도와가며 소재개발을 진행했습니다 ."


휴대전화와 컴퓨터가 필수품이 된 지금 멀티미디어용 고성능 평판 디스플레이 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지만 전력소모가 많고 응답속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OLED다 . LCD에 비해 낮은 소비전력과 빠른 응답속도, 최고 화질의 동화상 제공 등 여 러 장점을 갖고 있다.

OLED는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정공 주입물질, 정공 수송물질, 발광물질, 전자 수송물질 등 여러 유기물질 층을 갖고 있는데 LG화학은 이 중 OLED 개발에 핵 심이 되는 정공 주입물질과 수송물질을 개발했다.

"전자의 전기 이동속도를 높이고 낮은 전압에서도 빛을 내도록 유기물질의 특 성을 변형하는 등 여러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죠."


이 제품은 무엇보다 미래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OLED는 현재도 많이 쓰이지만 수명이 짧고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휴대전화 등 크기가 작은 디스플레이에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기술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면 3~40인치 TV화면으로도 폭넓게 사용될 것입니다.

OLED 가격이 LCD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되면 앞으로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 서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


[이명진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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