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글읽기
제목 [제51주 IR52 장영실상] 삼성전자 / 옥타코어 모바일 AP
등록일 2016-01-04
내용




 기사의 0번째 이미지

▲ 왼쪽부터 김태진 상무, 김준석 수석연구원, 박상욱 책임연구원, 박기영 수석연구원


삼성전자가 개발한 14㎚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 AP'가 5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모바일 AP의 국산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성능도 경쟁사의 제품을 앞지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일반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역할을 한다. 주요 전자업체들이 고성능 스마트 기기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의 기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바일 AP는 연산과 작업수행, 애플리케이션 구동 등을 담당하는 스마트폰 성능 결정의 핵심 요소다. 모바일 AP는 여러 개의 코어(core)로 구성되는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엔 8개의 코어로 구성된 옥타코어 AP가 장착된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은 엑시노스(Exynos) 7420으로도 불린다. 갤럭시 S6, S6엣지와 같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프로세서로 사용되며 64비트 옥타 CPU를 채용했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LPDDR4램 등도 적용됐다. LPDDR4는 기존 LDDR3보다 최대 80%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엑시노스 7420은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화질 개선 엔진이 대폭 강화됐으며 삼성전자의 강점인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및 모바일 오피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보안기능도 강화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4㎚ 핀펫 공정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핀펫 공정은 3차원 입체 구조의 칩 설계 및 공정기술로 평면구조가 아닌 입체구조로 만들어 반도체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존 20㎚ 공정보다 더 미세한 공정으로 성능은 20%, 생산성은 30% 향상되면서도 소비전력은 35%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2월 기준으로 17억7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향후 2017년에는 24억달러(약 2조8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석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모바일 AP의 국산화를 이룬 것이 큰 의미"라며 "경쟁사의 제품이 시장을 잠식하던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협력해 시장을 되찾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