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글읽기
제목 [제43주 IR52 장영실상] 현대차·한온시스템 / 전기차용 스마트 공조장치
등록일 2015-11-03
내용


 기사의 0번째 이미지

▲ 왼쪽부터 김용철 현대자동차 책임, 배종식 책임, 장병무 책임, 김학규 한온시스템 책임연구원.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한온시스템이 개발한 차량용 스마트 공조장치'가 2015년 제43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에서 실내 공기를 조절하는 '공조장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전기자동차에는 기존 가솔린·디젤차량에 있는 엔진이 없기 때문에 뜨거운 열을 활용해 난방을 할 수 없다.

배터리를 작동시켜 전기식 히터를 켜야 하는데, 이때 많은 전력이 소모되므로 작동 거리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생긴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히터를 작동시킬 때 사용하게 되면 주행거리가 최대 45%까지 단축될 수 있다.

현대차와 한온시스템은 전기자동차에서 에어컨과 히터 작동 시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량용 스마트 공조장치'를 개발했다. 차량 실내 습도와 차량 속도, 차량 내·외부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을 0~100%까지 자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공조장치 작동 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김용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타 제품 대비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난방 작동 시 19%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다"며 "차량 실내 공기를 많이 혼합하더라도 창문 습기 발생, 이산화탄소 증가 등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차량 실외 공기가 공조장치에 들어올 때 발생하는 열적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공기를 많이 사용해 공조장치 작동 시 들어가는 전기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차량용 스마트 공조장치는 쏘울 전기자동차에 적용됐다. 현대차는 연 39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로 2018년에 매출 744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전기자동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