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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R52 장영실상] 에어컨절전시스템 개발주역
등록일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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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장을 맡은 삼성전자 오상경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초절전 기술을 활용하면 과거 100원을 내던 전기료를 29원 정도로 획기적으로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선 과거 연간 소비전력이
1000㎾대에 달하던 전자제품을지속적으로 규제해 현재 850~600㎾까지 줄이도록 하고 있다"면서 "초절전 기술개발은 가전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에어컨은 전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전력 누진제를 강화하는 등 가능한 한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에어컨은 고가에 구입해 놓고도 여름 한철에 잠깐 사용할 뿐이다. 전기료 부담때문에 새 제품을 사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오 상무는 "에너지 절약이라는 정부정책에도 호응할 수 있는 기술을개발하고 싶었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부품 경쟁력을 올리고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존 제품은 자동온도 기능을 통해 실내온도가 적정 수준까지 낮아지면 가동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기술은 두 개의 실린더를 사용해 적정 실내온도에 도달하면 한 개만 가동되는 방식이다.

오 상무는 "일반 에어컨과 비교해 하루 평균 2시간을 더 사용하더라도 전기료를 최고 5만1706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면서 "전기료뿐 아니라 냉방속도와 설정온도 유지능력을 개선했고 제품의 내구성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최용성 기자 choice@mk.co.kr>






매일경제   2003-01-19 1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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