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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9주 IR52 장영실상] 종근당 /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등록일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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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곤 상무, 박신정 연구원, 김우식 수석 연구원.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2015년 제29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인간 수명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인체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양이 충분하지 않고 우리 몸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가 서구화된 식습관 등 후천적 요소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로 분류된다. 이 중 74.7%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조사되는 등 최근 당뇨병 추세는 비만형 당뇨로 전환하고 있다. 비만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종근당이 개발한 듀비에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당뇨병을 치료한다. 간, 근육, 지방조직 등에 있는 핵수용체 'PPAR감마'에 결합하여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인슐린 저항성을 이겨내는 방식이다. 김우식 종근당 수석연구원은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듀비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대표적 약물인 글리타존 계열 약물이다.혈당을 내려주는 효과가 강력하지만 이 계열 약물인 로지글리타존의 심혈관계 부작용 가능성으로 인해 사용에 제재를 받아 왔다. 그런데 201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로지글리타존이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약물 사용 제한을 전면 해지했다.


종근당은 2004년부터 총 10번의 임상시험을 통해 듀비에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더불어 혈중 지질(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 중성지방)과 대사증후군을 개선시켜 주는 경향을 보여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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