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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3주 IR52 장영실상] 메디트 / 덴탈 CAD·CAM용 고정밀 3차원 스캐너
등록일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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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디트 연구소 김진수 선임연구원, 이수복 소장, 장지웅 선임연구원.


광학 방식의 고정밀 3차원 스캐너 전문기업인 메디트가 개발한 덴탈 CAD/CAM용 고정밀 3차원 스캐너'가 2015년 2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치과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선 종전엔 본을 떠서 모델을 제작한 뒤 모델을 기초로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덴탈 CAD/CAM 시스템은 구강 카메라가 환자의 치아와 구강구조를 먼저 진단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오차 없는 구강 본을 뜬다. 구강 본을 확보한 뒤 컴퓨터 디자인 작업을 통해 밀링머신이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신소재를 활용해 보철을 만든다.

덴탈 CAD/CAM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치과용 스캐너가 중요하다. 메디트는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해 스캐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메디트가 개발한 스캐너는 블루라이트(380~500㎚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 기술을 적용해 고정밀·고품질의 3차원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인텔리전트 멀티 뷰 기술도 적용해 3차원 특정 사각을 최소화하고 경쟁사 제품 대비 임프레션(금형의 조각) 등 깊은 형상의 측정이 가능하다. 메디트의 제품은 뛰어난 기술을 갖췄으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편리한 사용성도 확보했다.

현재 덴탈 CAD/CAM 시스템이 보편화된 한국, 독일을 제외한 아시아, 중남미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초기 덴탈 CAD/CAM 시스템은 주로 유럽의 일부 회사가 주도해왔지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등 후발주자 국가들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분야는 고령화 시대로 인해 향후 성장성이 크다. 메디트는 외국산 제품이 주류인 국내 시장에서 2014년 약 4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고 2017년에는 113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세계 시장 점유율 2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복 메디트 연구소 소장은 "본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했다"며 "치과 의사, 치기공사 등 사용하는 사람들과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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