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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21주 IR52 장영실상] 대우조선 / LNG 선박용 부분 재액화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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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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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강동억 차장, 최동규 수석위원, 김남수 전문위원, 정제헌 차장.
조선·해양플랜트 전문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 선박용 부분 재액화 장비'가 2015년 2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액화천연가스(LNG)는 가스전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 상태에서 약 600배로 압축해 액화시킨 상태의 가스다. 공해물질이 거의 없고 열량이 높아 주로 도시가스, 전력, 공업용으로 사용한다. LNG는 극저온 액화가스로 저장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LNG는 온도가 올라가면 증발해버리는데 단열 처리가 잘된 저장탱크에서도 상당량의 가스가 증발해버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발하는 가스를 다시 액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그 결과 마침내 LNG 운반선에서 발생한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저장탱크에 다시 저장할 수 있는 'LNG 선박용 부분 재액화 장비'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제품은 별도의 냉매 사이클 없이 열교환기, 감압장치, 상분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LNG 저장탱크에서 증발하는 가스를 다시 액화해 저장탱크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이때 냉매 압축기를 사용하지 않고 증발가스 자체를 냉매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비를 절감한다. 시스템 구성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실제 구현된 적이 없는 신규 제품이라 선주들이 제품에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선주들을 초대해 플랜트를 제작·운전해보이며 의구심을 해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최초로 이번 개발 제품을 적용한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2013년도에는 3척, 2014년에는 12척을 수주했다. 제품 가격은 1기당 20억원에 불과하지만 1척당 2000억원에 달하는 LNG 선박 수주에 큰 역할을 하는 일등공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LNG 운반선 시장 전망이 좋아 매출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에너지시스템연구소 수석위원은 "LNG 운반선에서는 화물인 LNG가 증발해 소실되는 문제가 발생했기에 이 손실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수주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였다"며 "LNG 재액화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는 점을 절감하고 기술개발에 성공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