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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8주 IR52 장영실상] 삼성전자,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 / LCM용 배면 Lamination OCR Module 설비
등록일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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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삼성전자 곽재복 연구원, GST 이상곤 부사장, 김병극 부장.


삼성전자와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GST가 공동 개발한 LCM용 배면 적층구조 광학투명 접착액 모듈 설비'가 2015년 1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과거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LCD는 정면이 아닌 대각선 방향에서 바라보면 화면이 햇빛에 비치면서 '시인성(색이나 모양을 원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는 성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LCD를 이루고 있는 여러 패널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공기가 햇빛과 만나 반사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었다.

이를 해결한 것이 2007년 소니가 개발한 '광학 투명 접착액'이다. 패널 사이에 투명한 접착액을 넣어 햇빛이 반사되지 않게 함으로써 LCD 시인성을 높였다. 이후 투명 접착액은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폭넓게 활용됐다. 하지만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존재했다. 접착액이다보니 패널 사이에 넣다가 흘러넘치면서 품질과 생산성이 떨어졌다.


GST는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국내외 12개사 접착액 32종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한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접착액이 넘치지 않으면서 기포도 발생하지 않는 생산설비를 개발했다. 이상곤 GST 부사장은 "3년간 개발한 끝에 지난해 초부터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업체들이 관련 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처음 개발된 일본 설비를 모방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GST는 일본이 갖고 있는 기술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GST는 이번에 개발한 모듈 설비 덕에 올해 100억원, 2016년 200억원, 2017년 5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중국 시장에서 반응이 무척 좋다"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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