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게시판 글읽기
제목 [제15주 IR52 장영실상] 한라비스테온공조,현대자동차 / 전장폐열을 이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등록일 2015-04-14
내용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라비스테온공조 최영호·김태은, 현대자동차 노경덕·유진영, 한라비스테온공조 강성호 연구원.
 


한라비스테온공조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전장 폐열을 이용한 전기차용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2015년 15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주행거리를 늘리는 에너지 효율이 중요하다. 그런데 난방 시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게 큰 문제점이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용 새로운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4년간 이어진 연구 끝에 2014년 제품을 양산했다.


두 회사가 선보인 히트펌프 시스템은 별도 히터 장치 없이 인버터, 구동모터 등 자동차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기존 히터 대비 차량 난방 시 주행거리가 20% 이상 길어지면서도 에너지 소모는 30~60%까지 줄일 수 있다. 동급 전기차 중 최고 성능이다. 이 제품은 영하 20도 이하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현대자동차와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해 4월 이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 후 유럽(6월) 북미(8월)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약 46억원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370억원으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성호 한라비스테온공조 수석연구원은 "기존 전기차에서 난방 시 주행거리가 45%까지 감소한다는 고객 불만을 접수하고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경덕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은 "개발 초기 벤치마킹할 대상이 없어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두 회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