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744 서울시 서초구 바우뫼로 37길 37(양재동 20-17) 산기협회관 L층 시상운영팀
TEL: 02-3460-9119
Copyright (c) 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HOME
| 제목 | [제11주 IR52 장영실상] 이건창호 / 초단열 진공유리 |
|---|---|
| 등록일 | 2015-03-17 |
| 내용 |
왼쪽부터 황성현 과장, 박노호 이사, 안정혁 차장 이건창호가 개발한 초단열 진공유리'가 2015년 제1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건창호는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시스템 창호를 개발·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창호 유리가 단열 성능에 중요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2009년부터 초고단열 진공유리 개발을 시작했다.
진공유리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진공압을 지지하는 필러(pillar) 개발이었다. 필러는 원통형 모양으로, 유리 두 장 사이에 위치해 서로 맞닿지 않게 하는 작은 구조물이다. 높이 250㎛(마이크로미터), 직경 500㎛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크기다. 진공유리 필러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없었고 외국 기업들도 핵심 기술로 분류해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어 개발하기 쉽지 않았다. 이건창호는 반도체 관련 정밀 소재 가공기술을 응용해 품질 균일성을 확보한 필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필러 개발에 성공하자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했다. 유리를 만드는 진공 체임버 내 온도 분포에 불균형 현상이 발생해 유리가 파손되거나 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건창호는 가열·냉각방법 제어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마침내 새로운 진공유리를 만들어냈다. 이건창호가 개발한 초단열 진공유리는 진공 환경에서 유리 두 장을 접합하는 면배기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2세대 진공유리다. 기존 유리에 비해 단열 성능이 2배 이상 뛰어나다. 현재 이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한국 외에 독일이 유일하다. 황성현 이건창호 과장은 "국내에 아직까지 생소한 진공유리사업에 뛰어들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향후 에너지 제로 하우스 구현에 핵심적 기술 중 하나인 초단열 진공유리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