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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9주 IR52 장영실상] 산청 / 소방용 화학화재진압복
등록일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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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수 팀장, 윤병선 연구소장, 송광섭 본부장.


구조장비 전문기업 산청이 개발한 소방용 화학화재 진압복'이 2015년 제9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국내 화학화재 진압복 대부분은 외국에서 고가에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제조되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단 제조기술력이 떨어져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계 화학화재 진압복 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테러 위협이 증가하면서 화학화재 진압복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7000억원대까지 성장하고 국내 시장도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청은 소방관용 화학화재 진압복을 만들기로 하고 개발에 매진했다. 화학화재 진압복은 고열과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착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내열성·내화학성이 우수한 불소계 테프론이 코팅된 아라미드나 나일론과 같은 직물로 만든다.

불소계 수지는 얇은 박막필름으로 형성해 접착제를 사용해 진압복용 직물에 붙인다.
 

문제는 불소계 수지층이 하나만 형성되는 데다 불소계 소자가 옷에 고르게 분포되지 못해 다양한 화학 성분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산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로로프렌 고무, 부틸 고무, 불소계 폴리머 등 여러 소재를 직물 위에 겹겹이 쌓아 클로로프렌 고무층을 보호하면서 여러 가지 화학 성분에 대응할 수 있는 화학화재 진압복 개발에 성공했다.
 

윤병선 산청 연구소장은 "각 소방서 진압복 배치 의무화로 국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용을 시작으로 산업용, 방역·군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화학 보호복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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