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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주 IR52 장영실상] 코미팜 / 면역증강 PED 바이러스 예방 백신
등록일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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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제남 코미팜 과장, 현방훈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연구관, 김주헌 코미팜 차장.


코미팜이 개발한 ‘면역증강 PED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2015년 제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은 지난해 돼지 28만마리의 폐사 처분으로 이어질 정도로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질병이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지난해 9~10월 전국 돼지 사육농가 6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PED는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준 질병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는 인체의약품과 수의약품 분야에서 항체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코미팜은 고전적인 백신을 뛰어넘는 독자적인 백신을 만들기로 계획하고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생체발현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과 산업화에 성공했다.

생체분자발현기술은 바이러스 증식 과정에서 형질이 전환된 숙주세포로에서 IgG Fc 분자를 지니고 나오게 만들어 바이러스 분자 자체가 IgG Fc 분자와 융합된 형태를 가지게 하는 기술이다. IgG는 면역글로불린으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며, Fc는 체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활성을 이끌어낸다. IgG와 Fc를 결합하면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코미팜은 IgG Fc 분자가 얼마나 발현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했지만 효소면역 측정법, 면역 염색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해결했다. 또한 코미팜은 정제된 항체를 인위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숙주세포 같은 중간 매개체를 이용해 바이러스 증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적용시키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해냈다. 코미팜은 백신의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면역 효과도 높여 기존 백신처럼 여러 번 접종해야 면역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개선했다.


코미팜은 현재 국내 양돈 시장에선 PED 관련 질병이 큰 이슈로 국내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관련 시장 매출 규모는 약 22억원으로 2014년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제남 코미팜 과장은 “2014년 기준 국내 양돈 시장의 20배에 달하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품목허가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진출이 성공하면 국내 매출 3배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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