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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46주 IR52 장영실상] 창성 / 고밀도 금속 분말코어 기반 태양광 인버터용 리액터
등록일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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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봉기 차장, 유광용 과장, 최광보 이사.


금속분말,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창성이 개발한 ‘고밀도 금속 분말코어 기반 태양광 인버터용 리액터’가 2014년 제46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리액터는 전기를 이용하는 각종 기계·제어장비에 필수 부품이다. 제어장치에 필요한 전류 외에 과다 전류나 고주파 전류 등이 순간적으로 흐르는 노이즈 현상이 발생하면 기계 제어장치에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 리액터는 이런 이상 전류를 흡수해 각종 설비가 이상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태양광 인버터용 리액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제품 성능에서 핵심적 기능을 하는 자성코어 개발이었다. 자성소재와 리액터 시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소재·부품회사들이 선점하고 있었다. 후발주자 창성은 경쟁사보다 직류 중첩 특성이 우수한 소재를 선택했고 그 결과 경쟁사 대비 리액터 중량을 25%가량 줄일 수 있었다. 제품 소형화엔 성공했지만 부품 소재가 자기왜곡 특성(물체가 자기장 안에서 자석 성질을 갖는 자기화가 됐을 때 모양이 변하는 특성)으로 소음이 발생하는 게 문제였다. 이는 리액터에 진동을 일으켜 소음을 발생시킨다. 창성은 리액터 진동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방음 재료와 기구 개발, 리액터 자체 소음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15dB 이하 최저 소음을 구현하는 데 성공해 일본 가정용 인버터 시장을 약 60% 점유하게 됐다. 유광용 창성 과장은 “후발주자로서 뒤늦게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자체 개발한 우수 금속 분말코어를 기반으로 원가·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창성은 고밀도 금속 분말코어에 기반을 둔 태양광 인버터용 리액터로 올해 매출 260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90% 이상은 수출 물량이며 일본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들에 공급되고 있다. 유봉기 창성 차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타깃으로 300W급 이하 마이크로 인버터용 리액터를 개발 중”이라며 “5년 내에 매출 100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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