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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주차 IR52 장영실상] 고급자동차 에어컨부품 국산화 |
| 등록일 |
200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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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제50주 IR52 장영실상에 두원공조(대표 성기천)의 자동차 에어컨용 초슬림형 증발기'가 선정됐다.
차량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증발기(열교환기)는 자동차 실내공기를 냉각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독자 기술로 45㎜ 초박형으로 만든 이 회사의 증발기는 기존 제품보다 80% 정도 작고 가벼워 연비개선 효과가 크다.
특히 친환경 표면처리 공법을 적용한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표면처리 공법인 크롬 처리를 친환경 화학성분인 지르코늄 처리로 바꿔 환경규제가 까다로운 유럽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49억 6200만원을 투입해 2001년 8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3년간 기술개발에 전념한 끝에 산업재산권 특허 5건과 의장 2건을 출원하는 성과도 얻었다.
여기에 제품 무게를 대폭 줄인 초박형 증발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원자재 사용량도 28%나 감소했다.
초슬림형 증발기는 에어컨 부피도 줄여 자동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로 보다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 덴소의 증발기는 두께 38폭에 991g의 소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45폭에 975g으로 전혀 뒤지지않는다.
두원공조는 자동차용 에어컨의 품질과 기술에 관한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하는업체다. 이미 ISO9001은 물론 국제 환경보증규격인 ISO14001, 품질요구조건인QS9000을 획득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했다.
93년 일본 잭셀사와 기술제휴 관계를 끊고 자체기술 개발에 나서 증발기 응축기 컴프레서 등의 각종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연간 100건 이상의 신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있다.
<전지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2004-12-12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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