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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IR52 장영실상] "은입자 넣은 양말에서 힌트" |
| 등록일 |
2004-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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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은나노 세탁기는 5년전 김형균 수석연구원이 일본으로 출장갔다가 우연히 구입한 양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은 입자가 섬유에 포함된 양말이었는데 며칠을 빨지 않아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며 "이때 섬유에 은 입자를 넣으면 세균 번식을 막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것을 세탁기에 적용해 보겠다고 마음 먹게됐다"고 회고했다.
맹창재 수석연구원은 "은이 과연 의류 세균을 제거하고 세탁 후 항균작용을 할수 있는지에 대해 국내 의류학과 대학과 산학연구를 거쳐 살균ㆍ항균 가능성이 있음이 증명되면서 본격적인 개발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발과정은 쉽지 않았다.
최적의 은농도를 결정하고 외부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동되는 은농도를 일정하게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박선우 책임연구원은 "은농도가 높으면 재료비 상승과 함께 은판의 수명을 보장하기 어렵게 되고 은농도가 낮으면 충분한 살균과 항균력을 갖출 수 없게 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학,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철 책임연구원은 "외부 노이즈에 따라 변동이 되는 은농도를 세탁기 내부로 일정하게 흘려 보내는 과제도 난관이었지만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과 산학협동 과제를 통해 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해결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매일경제 2004-11-21 16: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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