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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9주 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동양피스톤 / 자동차 엔진용 저마찰 피스톤
등록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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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정근·김성진·김율구·이재영·김성광 연구원.


현대차와 동양피스톤이 공동 개발한 `자동차 엔진용 저마찰 피스톤`이 2014년 제29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국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유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자동차업계의 최대 이슈는 연비 향상이다. 차량 엔진에서는 피스톤과 실린더 라이너의 마찰에 의해 에너지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 마찰을 줄이면 연비를 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현대차와 동양피스톤이 개발한 코팅 소재를 피스톤 스커트부(피스톤 몸통 부분)에 적용해 마찰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다. 코팅 소재는 `폴리테트라 플루오로 에틸렌(PTFEㆍ불소수지)`과 나노 크기의 다이아몬드 입자를 복합화한 것이다.

프라이팬 등에서 `테프론`이라는 상표명으로 잘 알려진 PTFE는 윤활 특성을 가진 소재로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엔진 내부의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나노 다이아몬드 입자를 첨가해 피스톤의 내구성을 높였다.

김성진 현대차 팀장은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의 마찰 저감을 통해 디젤엔진 승용차에 적용해 연비를 0.4%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었다"면서 "이는 차량 무게로 따지면 40㎏가량 줄인 효과에 해당되고 현대ㆍ기아차의 전 차종 약 800만대에 적용하면 연간 149억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저마찰 코팅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이나 그래파이트 소재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코팅 기술"이라며 "이 제품은 2006년 산학 협동과제로 시작해 제품개발에서 양산까지 이뤄진 모범사례"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2013년 8월부터 현대ㆍ기아차에 적용돼 3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3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차산업 이외에 선박ㆍ중장비ㆍ건설공구용 피스톤 등에 확대 적용해 로열티 수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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