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IR52 장영실상]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ESS용 원통형 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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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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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장욱희 책임, 이관수 연구위원, 구성모 책임.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 공용화 원통형 전지'가 2021년 4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 전지는 직경 21㎜, 높이 70㎜의 원통형 리튬2차전지로, 직경·높이를 붙여 흔히 '2170 배터리'로 불린다. 과거에는 지름 18㎜, 높이 65㎜의 원통형 전지인 '18650 배터리'가 주로 사용됐지만 배터리 수명 강화, 배터리 팩 설계 간편화 등 요구가 커지면서 2170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전기차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테슬라가 원통형 전지를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쟁사 전지 소재에 대비해 차별화된 고용량 소재·부품을 개발했다. 이관수 LG에너지솔루션 연구위원은 "하이니켈 소재 양극재를 활용해 용량, 장비 수명에서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높은 용량을 구현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극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금속 계열인 니켈 함유량을 높인 양극재가 하이니켈 양극재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500㎞ 이상 장거리 주행과 급속 충전이 가능해졌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 측 설명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는 에너지 밀도와 성능이 높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