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0주차 IR52 장영실상] 효성 / 전력설비 원격관리시스템 `아모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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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5-27 |
내용 |
△정재룡 부장, 김영민 차장, 서황동 차장. 효성이 개발한 전력 설비 원격관리시스템인 `아모르(ARMOUR)`가 2020년 20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아모르`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변전소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변전소 내 각종 전력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해주는 전력 설비 관리시스템이다. `아모르`를 활용하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설비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정재룡 효성중공업연구소 전력자산관리팀 부장은 "최근 노후 전력 설비 증가에 따라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명을 연장해줄 수 있는 체계적 관리에 대한 고객사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정보기술(IT)과 데이터기술(DT)에 기반한 전력 설비 원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모르`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효성 아모르는 변전소 전체 전력 설비를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고, 초고압 모듈을 이루는 19개 부품과 배전 기기 모듈을 이루는 5개 부품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범용 시스템으로 플랫폼 종류에 상관없이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설비 건전성·상태를 평가하는 아모르의 `헬스 인덱스` 기능은 AI 기술이 적용돼 예측 정확도가 95% 이상으로 높다. 효성에 따르면 아모르를 활용할 경우 기존 전력 설비의 사고·고장에 따른 위험부담 비용을 84% 이상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장 복구와 유지·보수 비용 등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변전소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 무인 변전소에도 적용 가능하다. 효성은 "2000여 개 변전소가 있는 국내 시장에서 2023년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