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7주차 IR52 장영실상] 에스엘 / `렌즈 내면 증착과 레이저 패턴 기술 적용 히든 램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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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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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스엘 고영준 사원, 박상수 책임, 박영한 사원.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 에스엘이 개발한 `렌즈 내면 증착과 레이저 패턴 기술 적용 히든 램프`가 2020년 제2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램프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 시야 확보와 도로 표지판·보행자 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안전에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으로 자동차 외관 이미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히든 램프는 기존 자동차 램프와 차별화한 콘셉트로 비점등 시에는 금속 몰딩(부재를 깎아서 곡선으로 한 것) 이미지, 점등 시에는 몰딩에서 특정 패턴 이미지가 구현되도록 해 자동차 디자인을 더 고급스럽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에스엘은 미세한 디자인을 램프에 구현하기 위해 확장성과 활용도 측면에서 우수한 레이저 기술을 처음 접목했다. 특히 레이저는 정교한 표면처리가 가능해 고객의 다양한 디자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박상수 에스엘 사출표면기술개발팀 책임은 "기존 코팅 기술만 적용하는 데서 벗어나 레이저 기술까지 활용함으로써 비점등 시에는 차체 색상과 유사한 금속 몰딩 이미지를, 점등 때는 특정 디자인 패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책임은 "렌즈 내면은 습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습기에 대한 내구 성능을 보완할 수 있는 코팅 구성법을 개발했다"며 "램프 점등 시 패턴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레이저 패터닝 기술 또한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히든 램프는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 차량에 처음 적용됐다. 현재는 쏘나타 그랜저 등 총 3가지 차종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