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26주차 IR52 장영실상] (주)셀트리온/캘러스유도 배양기술을 이용한 미백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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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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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차장, 이민섭 과장, 임주혁 차장. 셀트리온이 개발한 `캘러스 유도 배양 기술을 이용한 미백 화장품`이 2019년 26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고대 가야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토종 아라홍련 씨앗을 복원해 생산한 아라홍련에서 대량으로 배양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미백 기능뿐만 아니라 수분 공급, 피부 각질 개선 등에서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 연꽃은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식물 소재 화장품 성분으로 많이 활용돼 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기능성 성분으로 개발하지는 못했다. 셀트리온 연구진은 해외 생물자원 의존도가 높은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한국 토종 유전 자원인 `아라홍련`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5년에 걸쳐 연구개발(R&D)한 끝에 토종 아라홍련 씨앗을 복원한 뒤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줄기세포(캘러스)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민섭 셀트리온 화장품개발팀 과장은 "제조 과정에서 배양 단계별 엄격한 품질관리와 과학적 배양 공정의 동등성 및 재현성을 확보했다"며 "이 같은 식물 줄기세포 배양 공정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효력 검증으로 국내 최초 캘러스 배양 추출물 미백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생리활성물질의 생산을 촉진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갈릭산` 함량을 증진시켰다"며 "이를 통해 피부 색소 침착(잡티 및 기미), 피부톤(칙칙함, 붉은 기)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백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산업적으로 가장 미백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코지산`이란 물질보다 더 확실한 미백 효능 및 피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이 과장의 설명이다. 이 과장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아라홍련 줄기세포 배양 추출물이 수분 손실 감소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미백 효과와 더불어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효능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기술을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 화장품 브랜드 셀큐어 `아라760라인`에 적용했다. 셀큐어 아라760라인은 수분 브라이트닝 라인으로 에센스, 수분크림 등으로 상용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