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44주차 IR52 장영실상] 동일기계공업 / 車냉방장치 가변용량 압축기용 외부제어 밸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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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01 |
내용 |
△왼쪽부터 국무성 선임, 홍태호 수석, 황성환 책임 동일기계공업이 개발한 `자동차 냉방장치 가변용량 압축기용 외부 제어 밸브`가 2018년 4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냉방장치 가변용량 압축기용 외부 제어 밸브는 자동차 에어컨 전원과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받아 에어컨 내부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은 `냉매`를 통해 만들어진다. 냉매가 에어컨 내부를 이동하며 차가운 바람을 만드는데 이를 위해서는 압력 변화가 필요하다. 압축기용 외부 제어 밸브는 차량 운전자가 입력한 온도나 차량 실내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이를 토대로 에어컨 냉매 압력을 변화시키는 장치다. 압축기가 고장 나면 자동차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만큼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2000년대 초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에는 기계식 제어 밸브가 장착된 압축기가 적용됐다. 그러다가 2005년을 기점으로 에어컨 효율과 연비 개선을 위해 외부 제어 밸브가 적용된 가변용량 압축기가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대다수 국내 차량에 외부 제어 밸브가 적용됐다. 하지만 에어컨 전체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외부 제어 밸브는 국산이 없어 전량을 수입해야 했다. 홍태호 동일기계공업 수석은 "일본 2개 업체가 전 세계 시장을 독과점으로 지배하고 있었다"며 "원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외부 제어 밸브 국산화 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일기계공업이 개발한 외부 제어 밸브는 안정성이 우수한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타 제품보다 가벼울 뿐 아니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또 혹서기에 에어컨을 틀어도 압축기 액냉매 배출 유로를 증가시켜 빠르게 압축기가 작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